골프

장타여왕 김아림과 안전제일 김수지 공동선두

2018-10-25 19:32

1번홀 벙커샷에 이은 파세이브 성공하며 위기 관리능력을 보인 김아림
1번홀 벙커샷에 이은 파세이브 성공하며 위기 관리능력을 보인 김아림
[서귀포=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제주 서귀포에서 치른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1라운드에서 김수지(22,올포유)와 김아림(23,SBI저축은행)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일 비가 예보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43야드)이 오늘은 잠잠한 바람과 화창한 하늘아래, 김수지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나란히 선두자리를 꿰찼다.

김수지의 16번홀 티샷
김수지의 16번홀 티샷


드라이버 비거리 1위인 장타여왕 김아림은 전반을 2언더파로 무난하게 시작해 후반에 14번홀 보기가 있었지만 15,16,17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나섰고, 반면 페어웨이 안착율 8위(김아림은 99위)로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를 하는 김수지는 전반 파행진에 9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 10,12,14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김아림은 "바람이 심하지 않아서 수월했고, 쇼트 퍼트가 잘 돼서 좋은 스코어가 났다"고 했으며 ,김수지는 "올시즌 시드 걱정없이 편하게 칠 수 있어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란히 타구 방향 살피는 오지현과 최혜진
나란히 타구 방향 살피는 오지현과 최혜진


한편 이정은(22,대방건설)이 빠진 가운데 상금1위 재탈환을 노리는 오지현(22,KB금융그룹)은 3오버파 공동 66위, 상금순위 3위 최혜진(19,롯데)은 이븐파 공동 26위로 부진했다.

/smfot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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