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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킹' 브룩스 켑카 제주도에 뜬다...CJ컵 출전

2018-09-20 16:12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메이저 킹' 브룩스 켑카(미국)가 제주도에 뜬다.

켑카는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어 올해 US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켑카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연패에 성공했고, 이는 무려 29년 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켑카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이후 18년 만에 한 해에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선수가 됐다.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낸 메이저 킹이자 세계 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켑카는 올해 10월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CJ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출전을 선언한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이어 브룩스 켑카까지 연이어 출전을 선언하며 지난해보다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랭킹 1위이자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다승을 기록하며 재도약에 성공한 제이슨 데이(호주)와 김시우, 안병훈,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한편, 이번 CJ컵은 오는 10월 18일(목)부터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막을 올린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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