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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STYLING] 찬바람이 불 땐, 풀오버 하나로

2018-09-20 12:39

패턴이 있는 상의에는 민무늬 팬츠를 매칭하는 것이 좋다
패턴이 있는 상의에는 민무늬 팬츠를 매칭하는 것이 좋다
[마니아리포트 김윤선 객원기자]
새벽 티오프를 할 때면, 꽤 싸늘해진 날씨가 느껴진다.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에는 옷장을 한 번 점검해볼 때이기도 하다.
머리부터 뒤집어 써서 입는다는 의미의 ‘풀오버(pullover)’는 FW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뚝 떨어진 기온에 대비할 수 있고, 퍼포먼스를 위한 스트레치 소재는 물론, 스타일까지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2018 FW시즌을 맞아 골프 브랜드들은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 소재를 적용한 풀오버를 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풀오버는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 가을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를 위해 어떻게 스타일링하고, 어떤 제품을 고르는 게 좋을 지 소개한다.

패턴 풀오버에는 민무늬 팬츠를 매치하라

오로라 패턴이 돋보이는 풀오버. 23구골프
오로라 패턴이 돋보이는 풀오버. 23구골프

이번 시즌에는 패턴과 컬러를 이용한 풀오버가 많이 등장했다. 특히 23구골프는 가슴 앞부분에 오로라를 연상케하는 패턴을 이용한 풀오버를 선보이고 있다.
이같이 패턴이 있는 풀오버는 특별한 준비없이 단품으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좋다. 이때 팬츠는 민무늬의 모노톤 제품과 매칭하면 포인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여러가지 컬러로 디자인 된 풀오버라면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해 팬츠 컬러를 고르면 된다. 룩에 통일감을 줘, 스타일링에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주말 골퍼를 위한 풀오버 스타일링
주말 골퍼를 위한 풀오버 스타일링


체형에 따라 고르자

(왼쪽부터)패턴 풀오버_ 35만8000원 / 브이넥 풀오버_ 31만8000원 / 컬러 블록 풀오버_ 33만8000원. 모두 23구골프
(왼쪽부터)패턴 풀오버_ 35만8000원 / 브이넥 풀오버_ 31만8000원 / 컬러 블록 풀오버_ 33만8000원. 모두 23구골프

그렇다면, 어떤 풀오버를 선택해야할까. 패턴이나 핏,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체형 커버에도 도움을 준다.
잔잔한 패턴이 가득한 풀오버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해, 영한 골퍼에게 잘 어울린다. 또 상의가 마른 체형을 커버해 준다.

브이넥 형태는 목이 짧은 골퍼에게 추천한다. 목을 깊이 파인 형태로 목을 길어보이게 해준다.
컬러 블록 디자인은 배가 나온 체형을 커버해 줄 수 있다. 다양한 컬러들이 시선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이다. 위 사진 처럼 배부분은 짙은 컬러, 가슴 부분은 밝은 컬러로 된 제품을 선택해보자. 밝은 컬러로 시선을 쏠리게 해 배가 부각되지 않게 해준다.

사진 = 23구골프

kimyoonsun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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