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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재탈환 도전' 토머스 1.3점 차 랭킹 2위 도약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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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8-0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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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5주 만에 세계 랭킹 1위에서 내려온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랭킹 1위 재탈환에 나섰다.

지난 시즌 토머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시즌 5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우승컵까지 품에 안으며 승승장구했다.

시즌 최강자도 갖지 못한 타이틀은 단, 하나 세계 랭킹 1위였다.

지난해 2월 더스틴 존슨(미국)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이후 독주체제를 갖췄고, 시즌 4승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선전하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결국 토머스는 지난 시즌 5승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토머스의 1위를 향한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치러진 PGA투어 CJ 앳 나인브릿지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순항한 토머스는 2월 혼다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등극의 기틀을 마련했다.

차근차근 존슨과의 포인트 격차를 줄여나간 토머스는 지난해 5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하며 마침내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세계 랭킹 1위 등극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 시간 지켜내지는 못했다. 64주만에 세계 랭킹 1위에서 내려온 존슨은 PGA투어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5주 만에 자력으로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꿈에 그리던 자리에서 5주 만에 내려온 토머스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세계 랭킹 2위 자리마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내어줬다.

지난달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겪은 토머스는 절치부심했다.

디오픈 이후 2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WGC 시리즈 첫 승이자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6개 대회 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한 것에 비해 다소 느린 페이스이기에 토머스 역시 그동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대회를 마친 토머스는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는 우승을 못할 줄 알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시즌 3승을 기록한 토머스는 다시 한 번 세계 랭킹 1위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토머스는 로즈를 밀어내고 다시 세계 랭킹 2위에 등극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존슨과는 1.2883점 차다. 지난주 2.1849점 차로 벌어졌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격차를 좁힌 토머스는 랭킹 1위 재탈환에 불을 지폈다.

한편, 이번 세계 랭킹에서 존슨은 8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저스틴 로즈는 세계 랭킹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고, 브룩스 켑카(미국)은 세계 랭킹 4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랭킹 5위로 2계단 뛰어올랐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6위를 지켰다.

한 때 세계 랭킹 2위 자리에서 존슨을 압박했던 존 람(스페인)은 지난주까지 세계 랭킹 5위에 자리했지만 이번주 매킬로이와 순위를 바꾸며 세계 랭킹 7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10위로 마친 김시우는 48위로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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