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타 차 공동 2위' 신지애, 메이지컵 역전 우승 도전

2018-08-05 06:30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훗카이도 메이지컵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지난 4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 6493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훗카이도 메이지 컵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아오키 세레나(일본)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후쿠다 마미(일본)와는 3타 차다.

1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앞세워 6타를 줄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신지애는 대회 둘째 날 2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며 11개의 파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 사이 후쿠다가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며 신지애를 제쳤다. 공동 2위에서 신지애를 추격하던 후쿠다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단숨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배희경, 윤채영이 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이민영, 이지희는 4언더파 공동 9위, 김하늘과 강수연이 1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한 이보미는 컷 탈락했다. 컷 통과 기준인 이븐파 144타에 한 타 모자라 아쉽게 짐을 싸야 했다.

신지애는 최종 3라운드에서 후쿠다, 아오키와 9시 40분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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