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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03위의 반란' 안세르, 퀴큰 론스 3R 공동 선두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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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7-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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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암 안세르.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세계 랭킹 203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세르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 아베넬 팜(파70, 71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2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안세르는 2위 그룹에 2타 차 공동 선두다.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안세르는 3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후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도 안세르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0번 홀 버디 이후 14번 홀, 16번 홀, 18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안세르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 순위를 10계단 끌어 올리며 공동 선두다.

평균 292.5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구사한 안세르는 85.71%의 정확도로 페어웨이를 강타했다.

길고 정확한 드라이버 샷 덕분에 한 결 수월하게 후속 샷을 이어간 안세르는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고, 퍼팅 이득타수까지 2.458타로 물오른 샷 감을 뽐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지난 2016년 PGA투어에 데뷔해 19개 대회를 치른 안세르는 13차례 컷탈락하며 결국 시드를 잃었다. 이번 시즌 2년 만에 정규 투어 무대로 올라와 22개 대회를 치르고 있는 안세르는 톱10에 2차례 자리하는 등 기세를 끌어 올리고 있다.

샌드 세이브 율을 제외하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페어웨이 적중률, 그린 적중률, 퍼팅 능력 등 어느 하나 100위 권 이내에 자리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5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퍼트를 바꿔 든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2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선두와 6타 차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이 2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다. 안병훈 역시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공동 25위로 순위를 20계단 끌어 올리며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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