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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 안선주, 산토리 레이디스 2R 공동 5위...63계단 점프

2018-06-09 06:30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둘째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안선주는 8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공동 68위에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아미무라 치에, 키도 메구미(이상 일본) 등과 공동 5위다.

대회 첫날 이븐파 72타에 그쳤던 안선주는 이날 전반 홀에서 버디 6개, 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안선주가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3승으로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즈키 아이(일본)를 맹추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단독 선두에는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모리타 하루카(일본)가 자리했다. 모리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2위 고타키 미요(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재은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9위(이븐파 136타)로 내려앉았다. 정재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윤채영이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4위, 신지애와 배희경은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42위다.

이보미는 2언더파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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