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로암 초대 손님 불쾌'...JGTO 영구시드 가타야마, 징계 검토

2018-06-07 07:0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일본프로골프협회(JGTO)가 영구 시드권을 갖고 있는 가타야마 신고(45, 일본)의 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일본골프투어 선수권 모리빌딩컵 프로암 대회에서 가타야마의행동이 문제가 됐다. 당시 프로암 대회 초대 손님이 가타야마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껴 플레이 진행을 포기한것으로 나타났다.
불쾌감을 유발한 가타야마의 행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호지 등 현지매체는 가타야마가 프로암 대회 도중 초대 손님의 라이를 무시한 채 자신의 연습에만 몰두했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프로암 참가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예의를 지키지 못한 행동으로 불쾌감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JGTO는 선수들이 지켜야 할 규칙으로 '프로암 대회의 중요성에 비추어, 프로암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에게부적절한 대응을 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태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다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JGTO는 6월 중에 가타야마의 처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가타야마는 JGTO투어 통산 31승을기록한 선수로, JGTO투어 영구 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ISPS한다 매치플레이에서 최고령 매치 챔피언에 올랐고, 올 시즌 JGTO투어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에서는 공동 5위를 기록하는등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지난주 모리빌딩컵에서는 공동 38위를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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