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승 믈꼬 튼' 배희경, 연이은 대회서 2타 차 공동 3위 출발

2018-05-25 16:06

배희경.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희경.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승을 차지한 배희경(26)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희경은 25일 일본 효고현 간사이 골프클럽(파72, 6569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 우승상금 1440만엔)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 오카야마 에리(일본)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올해 JLPGA투어 4년차 배희경은 지난주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하며 일본투어 첫 승을 일궈냈다.

우승 물꼬를 튼 배희경은 연이은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다시 한번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배희경은 1번 홀(파4)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을 마친 배희경은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배희경은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파플레이로 숨을 고르다가 15번 홀(파4),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강수연이 2언더파 공동 20위로 뒤를 이었다.

윤채영은 1언더파, 이지희는이븐파를 기록했다.

안신애는 2오버파 공동 57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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