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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69오버파 난코스에도 불구, 버디만 무려 64개 쏟아진 버디 밭은?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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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5-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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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밀이 18번 홀에서 어프로치를 하고있다. 사진=K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18시즌 최다 상금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한층 더 막강한 코스와 함께 돌아왔다.

2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7422야드)에서 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무려 18언더파라는 우승 스코어가 작성됐다. 지난해 초대 우승자인 김승혁은 2위 그룹을 무려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 컵을 치를 정도로 까다로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보기드문 스코어였다.

이에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층 더 난도를 높였다. 전장은 지난해보다 56야드 늘어난 7422야드로 세팅됐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촘촘하게 잘 길러진 러프다. 특히 러프의 경우 지난해보다 10mm길어진 62mm다. 비록 프레지던츠 컵 보다는 10mm가량 짧지만 KPGA투어에서는 톱3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까다로운 코스와 한층 더 어려워진 세팅 덕에 1라운드에 출전한 150명의 선수 중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들은 17명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대회 1라운드 출전 선수들의 평균 타수는 무려 75.69타로 평균 3.69오버파를 기록했다.

이 중 최고 난도를 자랑한 홀은 2번 홀(파4)였다. 이 홀의 평균 타수는 무려 4.46타로 버디를 잡은 선수는 9명에 그친 반면, 보기를 범한 선수는 49명이었다. 뿐만 아니라 더블 보기가 무려 11명, 트리플 보기 역시 2명으로 최고 난도를 기록했다.

1라운드 출전 선수 중 단 3명의 선수만이 버디를 낚은 홀도 있다. 6번 홀(파4)에서는 평균 퍼트가 1.96타로 까다로운 그린을 자랑했다. 타수 난이도 5위, 퍼트 난이도 3위 등 전반적으로 까다로웠던 이 홀에서 많은 수의 선수들이 버디 사냥에 실패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무려 64개의 버디가 기록된 홀이 있다. 파5로 세팅된 18번 홀에서는 이글 역시 2개가 기록됐다.

무엇보다 이 홀은 77.18%의 그린 적중률을 자랑할 만큼 선수들은 비교적 쉽게 그린을 공략했으며, 그린 역시 비교적 무난해 버디가 쏟아져 나왔다.

타수 난이도 18위, 퍼트 난이도 18위로 가장 쉽게 플레이 된 이 홀은 평균 4.64타를 기록했다.

특히 이 홀에서는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이정환을 필두로 상위 9명의 선수가 모두 버디를 낚을 정도로 버디가 필수인 홀이 됐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이정환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정한밀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1타 차 단독 2위다.

유송규와 이재진이 3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뒤를 이어 이상엽과 모중경, 박준섭, 최이삭, 김승혁, 함정우 등 6명의 선수가 2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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