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QT수석' 양용은, JGTO 주니치 크라운서 8년 만 우승

2018-04-29 15:28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양용은(46)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주니치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27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 골프클럽(파70, 6557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주니치 크라운(총상금 1억 20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JGTO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 시즌 일본무대에 다시 선 양용은은 지난 2006년 산토리 오픈 이후 JGTO투어 통산 5승 째를 신고했다.

투어 통산 우승은 지난 2010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이날 양용은은 선두와 2타 차로 출발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아키요시 쇼타(일본)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내려앉은 사이, 양용은이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중곤, 앤서니 퀘일(호주)이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양용은은 오는 5월 3일 열리는 KPGA투어 매경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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