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세계랭킹 1위로 우뚝…유소연, 박성현과 맞바꿔 4위

2018-04-24 00:28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골프여제’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한국시간으로 23일 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49를 기록하며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박인비는 2013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바 있다.

펑산산(중국)은 박인비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세계랭킹 2위로 하락했다. 렉시 톰슨(미국)도 1계단 하락해 3위에 자리했다.

유소연(메디힐)은 박성현(KEB하나은행)과 자리를 맞바꾸어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LA오픈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에 그친 박성현은 한 계단 하락해 세계랭킹 5위가 됐다.

6~10위권은 변동이 없다.

6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7위 김인경(한화큐셀), 8위 크리스터 커(미국), 9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10위 최혜진(롯데)이 자리를 유지했다.

LA오픈 챔피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6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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