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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LA오픈 단독 선두...지은희 2타 차 공동 3위

2018-04-20 11:00

박인비. 자료사진=롯데 제공
박인비. 자료사진=롯데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박인비(30)가 다시 한 번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450야드)에서 치러진 2018 휴젤 JTBC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259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주무기로했다. 특히 14개의 페어웨이 중 11개를 명중하면서 물오른 샷 감을 뽐냈다.

안정적인 티 샷에 힘입어 아이언 샷도 한결 날카로웠는데, 1라운드 그린 적중률은 83%로 높았다. 이에 퍼트 역시 28개로 1라운드를 마치며 박인비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3월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등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뒤를 이어 지난 3월 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32)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박인비와 2타 차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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