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몸 푼’ 한국 선수들, JGTO 파나소닉오픈 우승 도전

2018-04-19 06:00

김경태.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김경태.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지난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개막전에서 잠을 깬 한국 선수들이 이번 주 우승 사냥에 나선다.

19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 클럽 서코스(파71, 7343야드)에서 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 엔)이 열린다.

지난주 JGOT 본토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 1승 부진을 털고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했다.

한국 선수들은 연이은 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주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경태(32)가 선봉에 선다. 이어 톱5에 오른 이상희(26),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9위로 대회를 마친 황중곤(26), 공동 10위로 마친 송영한(28)도 출전한다.

지난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승을 차지한 류현우(37)는 지난주 컷 탈락의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역시 컷탈락에 그친 박준원(32)도 재기에 나선다.

지난해 파나소닉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김승혁(32)은 올해 우승에 도전한다.

‘승부사’ 강경남(35)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준우승을 차지한 이시카와 료(일본)의 활약이 변수다. 일본의 스타플레이어 이시카와 료는 올해부터 JGTO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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