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타 차 2위' 전미정, 야마하레이디스 역전 우승 보인다

2018-03-31 19:21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36)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전미정은 30일 일본 시즈오카 가츠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 6564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단독 선두 기쿠치 에리카(일본)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2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던 전미정은 무빙데이에서도 선두권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일 역전 우승도 가능한 발판을 만들어냈다.

전미정은 올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대회를 거듭하며 조금씩 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개막전에서 컷 탈락에 그쳤던 전미정은 두 번째 대회에서 공동 41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대회에서는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 정재은도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신지애가 1언더파 공동 6위, 김해림이 2오버파 공동 16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영, 윤채영은 4오버파 공동 27위, 김하늘은 6오버파 공동 3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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