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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전지훈련 장소 미야자키 대회서 재도약 시동

2018-03-22 06:00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재도약에 나선다.

이보미는 23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자키 UMK컨트리클럽(파72, 6505야드)에서 열리는 2018시즌 JLPGA투어 4번째 대회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에 출전한다.

2015년, 2016년 연속 J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독차지한 이보미는 지난 시즌 1승에 그치며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샷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보미는 올 시즌 초반, 여전히 샷감각을 되찾는데 힘쓰고 있다.

3개 대회를 치른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이보미는 두 차례 컷 탈락과 공동 41위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보미는 지난 비시즌,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가 익숙한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만큼 긍정적인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

이보미의 조편성도 주목된다.

지난 21일 발표된 조편성에서 이보미는 디펜딩 챔피언 와카바야시 마이코(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되는 등 주목받을 만한 조에 묶였다.

한편 지난 주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3주 연속 우승을 내준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 2주 연속 우승 소식을 전한 안선주를 비롯해 이지희, 강수연, 김해림, 윤채영, 배희경, 정재은 등이 출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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