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17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 골프클럽(파71, 626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미우라 모모카(일본)와 공동 3위다.
단독 선두에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스즈키 아이(일본)가 자리했고, 사카이 미키(일본)가 5언더파로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4관왕을 달성한 스즈키는 지난 주 요코하마 레이디스 PRGR 클래식에서 안선주와 연장승부를 벌이는 등 계속해서 무서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전미정이 3언더파로 공동 5위, 배희경과 이민영이 이븐파 공동 15위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기쿠치 에리카(일본)는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1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며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상금은 75%만 지급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