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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전 18기' 장하나 "뉴페이스로 다시 돌아왔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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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3-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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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투어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장하나(26, 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복귀 18번째 대회 만에 값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장하나는 11일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457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골프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3차전 접전 끝에 이글을 기록하며 하민송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투어 복귀 이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엔서 이정은6에게 연장 승부끝에 우승컵을 내어줬던 장하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무려 897일(2년 5개월 13일)만에 K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장하나는 더 큰 꿈을 향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2016년 LPGA투어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기록했던 장하나는 그 해 시즌 3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돌연 KLPGA투어 컴백을 외치며 골프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당시 장하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돌아왔다. 부모님이 계신 곳에서 투어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원하던 대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장하나는 차분히 KLPGA 투어 우승을 준비했고, 18번째 대회 만에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장하나는 "복귀 후 우승이 간절했지만 아쉬운 준우승 2차례 등 우승이 나오지 않으면서 우승이 간절했다"고 하며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돌아왔기 때문에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려했는데, 경기를 하다보니 욕심이 많이 났다. 그래서 우승이 더욱 늦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꿈에 그리던 우승을 연장 접전 끝에 화끈한 이글 퍼트로 완성시킨 장하나는 "아버지랑 싸우고, 어머니에게 힘들다 투정부렸던 일 등 힘들었던 일과 첫 우승했던 기억까지 한 장의 필름처럼 스쳐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장하나는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 세레머니를 안하려고 했는데, 방송사의 요청으로 뉴페이스 안무를 췄다"고 하며 "이는 KLPGA투어에 뉴페이스로 다시 등장한다는 의미다"고 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뉴페이스로 다시 돌아온 장하나,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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