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돌아온 퍼트 제왕 스피스, "퍼트 엄청난 발전...앞으로 기대"

2018-02-12 11:3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스스로 '퍼트 슬럼프'를인정했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스피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 6816야드)에서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AT&T 페블비치 프로암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9타를기록한 스피스는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퍼트 제왕' 스피스는지난 주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퍼트 난조로 컷 탈락했다.

당시 '일시적인 퍼트 슬럼프'라며자신의 능력에 의심이 없다고 말한 스피스는 한 주 만에 변화를 꿰하며 퍼트 제왕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피닉스 오픈에서 퍼팅 이득타수 -1.879개로 퍼트로 손해를 본 스피스는이번 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0.269로 끌어올리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퍼팅 이득타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5번 홀(파3, 188야드)에서는 16m 장거리퍼트를 성공시키는 깔끔한 샷을 구사하기도 했다.

스피스는 "이번 주 내 퍼터는 엄청난 발전을 만들어냈다. 앞으로의 샷이 기대된다"며 "스윙을 조금 더 신중하게 구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다음 주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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