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활' 매킬로이, 올해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2018-02-02 05:40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보다 일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소식을 전했다.

PGA투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을 확정지었음을 알렸다. 매킬로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을 알렸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오는 6월에 개최하는 대회로 무려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이른 출전 확정보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이슈가 되는 것은 따로 있다.

매킬로이는 2009년 PGA투어에 진출했지만 2016년까지 이 대회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 대회 대표적인 불참 선수였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PGA투어가 특정 대회를 5년 연속 불참할 수 없다는 규정을 제정하면서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늑골 부상으로 고전했던 매킬로이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바로 앞 대회인 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컷탈락을 하며 침체기에 빠졌다.

하지만 첫 출전한 이 대회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와 다르게 늑골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나 재출전하는 매킬로이는 "지난해 대회를 마친 후 나는 분명히 이 대회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고, 2018년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회장의 코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