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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토트넘의 2월을 어쩌나

오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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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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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2월은 최근 유럽이 주목하는 지도자로 성장하는 자신의 경력에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도 크다.(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어쩌면 올 시즌 토트넘의 운명은 2월이 결정할지 모른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웨일스 뉴포트의 로드니 퍼레이드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4부리그 리그2에서 경기하는 뉴포트 카운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에 크게 열세인 상황. 이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2선 자원을 모두 벤치에 빼놓고 경기했다. 대신 카일 워커 피터스 등 경기 경험이 적은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세웠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들어 손흥민과 알리 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 끝에 후반 37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해리 케인이 힘겹게 동점골을 넣었다.

적지에서 예상 못 한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은 뉴포트 카운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문제는 토트넘이 이미 2월에 살인적인 일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6무5패로 5위에 그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승점65)가 독주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53)와 첼시(승점50), 리버풀(승점47)이 토트넘보다 앞선 상황이다. 6위 아스널(승점42)는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2월 1일 맨유를 시작으로 5일 리버풀, 10일 아스널과 3연전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자칫 기대만큼의 승점을 얻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될 위기다.

더욱이 14일에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까지 치러야 하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여기에 FA컵 재경기까지 치러야 한다.

FA컵 재경기는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 사이인 8일에 열릴 예정이다. 문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앞으로 약 2주의 시간이 토트넘의 운명을 결정한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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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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