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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어간 김신욱, 손흥민 파트너 '찜'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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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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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은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통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활용법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 또 12월 동아시안컵 우승 후 유럽으로 떠나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만나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고민은 이제 손흥민의 파트너 찾기였다.

신태용 감독의 리스트에 오른 선수는 김신욱(전북), 석현준(트루아AC),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진성욱(제주) 정도다. 그 중에서도 김신욱이 경쟁자들에 비해 한 발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김신욱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힘든 시간을 보냈다. 196cm 장신을 앞세운 단조로운 공격만 맡겨졌다. 슈틸리케 감독 밑에서 9경기를 뛰었지만, 1골이 전부. 대부분 후반 교체 출전해 공중볼을 머리로 떨구는 역할만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에서 부활했다. 중국과 1차전에서 1골을 넣었고, 일본과 3차전에서는 2골을 몰아쳤다.

김신욱은 "나는 특징이 뛰어난 선수"라면서 "전 감독 때는 항상 롱볼을 떨구는 역할만 받았다. 그러면 나는 잘 할 수가 없다. 신태용 감독님이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살아났다"고 예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신욱은 1월 터키 전지훈련에서도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6위 몰도바를 상대로 전반전에 고전하던 신태용호에게 승리를 안긴 결승골이었다. 확실히 김신욱과 이재성(전북)이 동시에 투입되면서 신태용호의 공격이 살아났다.

최근 석현준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3월 차출이 어렵다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길도 쉽지 않다. 황희찬도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해 11월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뒤 골 소식이 없다. 물론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가 12월 20라운드를 끝으로 1월 한 달을 쉬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그런 상황에서 김신욱이 태극마크를 달고 동아시안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정예 멤버가 꾸려지는 3월과 5월 진짜 판가름이 나겠지만, 일단은 한 걸음 앞서가고 있는 김신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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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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