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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4강' 정현, 고드윈 코치 정식 영입

2018-01-27 16:34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테니스 최초로 메이저 4강 진출 역사를 쓴 정현(22, 한체대)이 네빌 고드윈(남아공) 코치와 인연을 이어간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27일 "정현이 고드윈 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정현은 지난해 12월 태국 동계훈련에서 고드윈 코치를 처음 만났고,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클래식부터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호주오픈 4강이라는 신화를 작성하면서 정식으로 고드윈 코치를 영입했다.

고드윈 코치는 2017년 ATP 투어 올해의 코치로 선정된 경력이 있다.

고드윈 코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유망주 정현과 함께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지만,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도 "고드윈 코치와 함께하면서 경기력에 직결되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투어 대회에서 선수 생활 전반에 걸친 조언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훈련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고드윈 코치와 즐겁게 지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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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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