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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생존자' 강성훈, 커리어빌더 공동 63위

2018-01-22 10:31

강성훈.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강성훈.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한국 골퍼 중 유일한 생존자 강성훈(31)이 커리어빌더 챌린지를 공동 63위로 마쳤다.

강성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 8언더파 공동 63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골퍼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최종 4라운드 출전자를 가린다. 강성훈 외 배상문(32), 김민휘(26)는 컷 탈락했다.

다만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을 펼치다 마지막 날 2오버파로 주춤한 것은 아쉽다.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욘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람은 앤드류 랜드리(미국)와 최종 22언더파 동률로 4라운드를 마친 뒤 연장에서 승리했다. 18번홀(파4)에서의 1, 2차 연장, 10번홀(파4)에서 열린 3차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다시 18번홀로 돌아간 4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재미교포 존 허(28)는 최종 20언더파를 기록, 애덤 해드윈(캐나다), 마틴 필러(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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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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