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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입학 논란' 정용화, '토크몬'도 하차

2018-01-17 17:06

정용화가 17일 올리브 예능 '토크몬'을 하차한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정용화가 17일 올리브 예능 '토크몬'을 하차한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면접시험을 보지 않고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현재 방송 중인 올리브 TV 예능 '토크몬'에서 하차한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는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행여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심 끝에 자진하차를 결심하고 제작진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시작한 '토크몬'은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토크 버라이어티로 강호동과 정용화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진행 예정이었던 정용화의 서울 콘서트 '2018 정용화 라이브 룸 622 인 서울'(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도 사정상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2016년 가을학기에 경희대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 과정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했고, 2017년 치러진 추가모집에 합격했으나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문제가 됐다.

최근 경찰이 석연찮은 입학 과정 수사에 나섰고, 어제(16일) 보도가 쏟아지면서 '경희대 아이돌'이 누군지 각종 추측이 오간 바 있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내어, 2017년 추가 모집 당시 정원 미달이 됐다는 점을 들어, 정용화가 특례 입학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8. 1. 17. 정용화 측 "특혜 입학 아냐…그럴 이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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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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