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메디힐 소속 유소연,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 기부

2018-01-16 10:25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유소연. 사진=메디힐 제공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유소연. 사진=메디힐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유소연이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16일 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유소연이 서울 등촌동 본사에 방문해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작년 한해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라 생각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올해도 좋은 성적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재단법인 메디힐’과 ‘메디힐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Together’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라며 “유소연 선수의이번 기부금 또한 장학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것”고 말했다.

한편, 유소연은 오는 1월 25일에 바하마에서 열리는 2018 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 출전해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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