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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의 픽] 사진으로 되돌아 본 올해의 기대주 2탄, 장은수

2018-01-16 06:00

2018년 기대주 시리즈 2탄, 짱블리 장은수의 미소
2018년 기대주 시리즈 2탄, 짱블리 장은수의 미소
[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2018년 기대주 시리즈 두번째 선수는 우승없이 신인왕 역전을 일궈낸 이정은6의 도플갱어 짱블리 장은수(20,CJ오쇼핑)이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장은수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장은수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KLPGA는 3년 연속, 우승기록이 있는 신인을 제치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실력을 보인 신인왕이 탄생했다.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대회에서 신인왕 경쟁자였던 박민지와의 플레이를 하는 장은수. 이미 신인왕을 확정지은 장은수는 부담감을 내려 놓고 경기에 임했다.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대회에서 신인왕 경쟁자였던 박민지와의 플레이를 하는 장은수. 이미 신인왕을 확정지은 장은수는 부담감을 내려 놓고 경기에 임했다.

2015년에는 박지영, 2016년엔 이정은6, 그리고 지난해엔 장은수(20,CJ오쇼핑)가 그 주인공이다.

장은수와 이정은6는 이미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헙이 있다.
장은수와 이정은6는 이미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헙이 있다.


장은수는 지난해 28개 대회를 한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해 23차례 컷통과를 했고 7차례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올려, 데뷔 10일만에 우승컵을 안은 박민지를 제치고 신인왕에 오르것이다.

상금랭킹에서는 13위(3억6천670만원)인 박민지보다 10단계 아래인 23위(2억3천670만원)의 장은수가 신인왕포인트면에선 앞선 결과이다.

스스로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한 덕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시즌 초반엔 박민지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그녀에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꾸준함과 근성이 있었다.
시즌 초반엔 박민지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그녀에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꾸준함과 근성이 있었다.


1승의 이소영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가 2년차인 지난해, 4승을 비롯해 대상까지 차지하며 큰 이슈가 됐는데, 이는 올해 2년차가 되는 장은수에겐 좀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시즌 기록면에서 크게 두드러진 것은 없지만 그녀만의 '느리지만 꾸준하게' 라는  무기가 따로 있었다.
시즌 기록면에서 크게 두드러진 것은 없지만 그녀만의 '느리지만 꾸준하게' 라는 무기가 따로 있었다.


지난해 가장 좋은 성적은 6월에 아일랜드CC에서 있었던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17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기록은

신인상 포인트 1위(1796점)

대상 포인트 18위(155점)

상금 순위 23위 (236,704,903 원)

평균타수 23위 (71.73타)

평균퍼팅 15위 (평균퍼팅수 30.16)

그린 적중율 44위 (72.02%)

드라이버 비거리 58위 (243.53야드)

페어웨이 안착율 14위 (78.10%)

페어웨이 안착율 78%, 그린 안착율 72%의 장은수
페어웨이 안착율 78%, 그린 안착율 72%의 장은수


평균 퍼팅 15위(30.16)의 장은수
평균 퍼팅 15위(30.16)의 장은수


호쾌한 드라이버샷 선보이는 장은수
호쾌한 드라이버샷 선보이는 장은수


신중하게 퍼팅라인 읽는 장은수
신중하게 퍼팅라인 읽는 장은수


3일, 4일간의  경기를 하다보면 위기 관리능력도 중요해요.
3일, 4일간의 경기를 하다보면 위기 관리능력도 중요해요.


장은수는 대회장에서 항상 웃는다.올해 20살이 되는 그녀는 늘 변함없는 밝은 미소로 카메라 렌즈를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지난해에 2년차인 이정은6가 보여준 돋보적인 플레이를 2018년 올해 같은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가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사람들을 항상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짱블리의 미소를 2018년에는 더 많이 볼수 있길 기대해 본다
사람들을 항상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짱블리의 미소를 2018년에는 더 많이 볼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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