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는 3년 연속, 우승기록이 있는 신인을 제치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실력을 보인 신인왕이 탄생했다.
2015년에는 박지영, 2016년엔 이정은6, 그리고 지난해엔 장은수(20,CJ오쇼핑)가 그 주인공이다.
장은수는 지난해 28개 대회를 한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해 23차례 컷통과를 했고 7차례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올려, 데뷔 10일만에 우승컵을 안은 박민지를 제치고 신인왕에 오르것이다.
상금랭킹에서는 13위(3억6천670만원)인 박민지보다 10단계 아래인 23위(2억3천670만원)의 장은수가 신인왕포인트면에선 앞선 결과이다.
스스로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한 덕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1승의 이소영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가 2년차인 지난해, 4승을 비롯해 대상까지 차지하며 큰 이슈가 됐는데, 이는 올해 2년차가 되는 장은수에겐 좀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난해 가장 좋은 성적은 6월에 아일랜드CC에서 있었던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17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기록은
신인상 포인트 1위(1796점)
대상 포인트 18위(155점)
상금 순위 23위 (236,704,903 원)
평균타수 23위 (71.73타)
평균퍼팅 15위 (평균퍼팅수 30.16)
그린 적중율 44위 (72.02%)
드라이버 비거리 58위 (243.53야드)
페어웨이 안착율 14위 (78.10%)
장은수는 대회장에서 항상 웃는다.올해 20살이 되는 그녀는 늘 변함없는 밝은 미소로 카메라 렌즈를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을 가졌다.
지난해에 2년차인 이정은6가 보여준 돋보적인 플레이를 2018년 올해 같은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가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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