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4점 8리바운드를 올린 나탈리 어천와를 앞세워 71-64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6승4패를 기록해 2위 KB스타즈(14승5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KB스타즈는 3쿼터 중반 주축 외국인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이 뼈아팠다. 우리은행은 61-62로 뒤진 4쿼터 중반 어천와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김정은과 어천와의 야투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KB스타즈에서는 16점 15리바운드를 올린 박지수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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