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7일(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레이스에서 꼴찌를 한 멤버 이광수가 물폭탄 벌칙을 수행한다.
앞서 이광수는 해당 벌칙을 함께 받을 멤버로 가수 김종국을 지목했지만, 당시 극심한 한파로 물이 얼어 벌칙 수행이 미뤄진 바 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과 이광수는 뒤늦은 벌칙 정산에 나섰고, 서로 "더 시원하게 벌칙을 받으라"며 '옷 벗기기 전쟁'을 벌였다.
제작진은 "결국 두 사람은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물폭탄을 맞았는데, 김종국은 물론 이광수 역시 젖은 티셔츠 아래로 복근 실루엣을 드러냈다"며 "평소 약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 레이스'를 펼친다. 이를 통해 멤버들의 사주와 신년운세, 궁합 등이 공개된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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