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MF 정우영, 中 떠나 日 빗셀 고베 이적

2018-01-06 10:00

정우영. (사진=빗셀 고베 홈페이지)
정우영. (사진=빗셀 고베 홈페이지)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29)이 중국을 떠났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 미드필더 정우영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3년 만에 빗셀 고베로 컴백했다.

정우영은 2011년 교토상가에서 데뷔한 뒤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4년부터 2년 동안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이후 중국 충칭 리판에서 뛰었다. 하지만 중국 슈퍼리그가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제를 폐지하면서 새 소속팀을 찾았다.

정우영은 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A매치 통산 22경기 출전.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을 넣기도 했다.

정우영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베에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노에스타(홈 구장)에서 플레이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 두근거린다.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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