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원 입단' 바그닝요, 제2의 조나탄 될까

K리그 챌린지서 맹활약 후 K리그 클래식 입성

2018-01-02 17:01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바그닝요를 영입했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바그닝요를 영입했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이 또 한 번의 '조나탄 신화'를 꿈꾼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2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바그닝요를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데려왔다.

바그닝요는 2016시즌부터 2년간 부천FC 소속으로 K리그 챌린지에서 활약했다. 데뷔 첫해 36경기에서 9골 3도움했고, 2017시즌에도 28경기에서 12골 1도움으로 K리그 챌린지 최고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다.

2017시즌까지 수원에서 맹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탄 역시 수원 입단 전 대구 소속으로 K리그 챌린지에서 맹활약했다. 수원의 바그닝요 영입은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의 영입을 통해 실패 가능성을 줄이려는 시도다.

최전방 공격수 외에도 2선에서도 두루 활용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에서 바그닝요의 활용도는 더욱 높다. 특히 부천 소속으로 FA컵에서 전북 현대를 꺾는데 앞장서며 축구팬에 분명한 인상을 심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바그닝요는 3일 수원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해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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