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8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타이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2018년 로드FC 첫 대회다.
마이티 모는 로드FC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6년 9월 최홍만을 KO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카를로스 토요타(일본)와 강동국을 차례로 제압하고 2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과거 킥복싱, 무에타이 등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렸던 명현만은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2015년부터 로드FC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이티 모와는 2016년 4월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명현만은 타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3라운드 서브미션패했다.
2년 여 만의 재대결은 명현만이 종합격투가로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무제한급에서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다. 매 경기 막강한 실력으로 챔피언 자리를 고수하는 마이티 모와 주특기인 타격을 앞세워 종합격투기에 적응한 명현만의 시합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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