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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모 VS 명현만, 3월 로드FC 무제한급 '맞불'

2018-01-02 09:29

마이티 모 VS 명현만, 3월 로드FC 무제한급 '맞불'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8)가 명현만(33)을 상대로 3차 방어전에 나선다.

로드FC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8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타이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2018년 로드FC 첫 대회다.

마이티 모는 로드FC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6년 9월 최홍만을 KO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카를로스 토요타(일본)와 강동국을 차례로 제압하고 2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과거 킥복싱, 무에타이 등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렸던 명현만은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2015년부터 로드FC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이티 모와는 2016년 4월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명현만은 타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3라운드 서브미션패했다.

2년 여 만의 재대결은 명현만이 종합격투가로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무제한급에서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다. 매 경기 막강한 실력으로 챔피언 자리를 고수하는 마이티 모와 주특기인 타격을 앞세워 종합격투기에 적응한 명현만의 시합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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