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 내년 2월 개봉 확정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가 내년 2월 14일 구정 연휴 개봉을 확정했다. 26일 마블은 개봉일 확정과 함께 ‘블랙팬서’의 활약을 담은 보도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가 내외부 강적들의 위협에 맞선다는 내용.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와칸다 왕국의 국왕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히어로 ‘블랙팬서’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와칸다 왕국의 비브라늄을 빼앗기 위해 돌아온 빌런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와 왕좌를 노리는 블랙팬서의 영원한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의 모습은 그들과 펼칠 피할 수 없는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와칸다 왕국의 모습이 공개돼 더욱 새롭고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미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차 예고편을 통해 ‘블랙팬서’의 활약이 공개된 바 있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볼 관객이라면 사전에 꼭 봐야할 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