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울산, 멀티 미드필더 김성주 영입

2017-12-19 14:44

김성주. (사진=울산 현대 제공)
김성주. (사진=울산 현대 제공)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챌린지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김성주(27)를 영입했다.

울산은 19일 "이랜드에서 멀티형 미드필더 김성주를 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왼쪽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선수"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이랜드로 둥지를 옮겼고, 최근 2년은 상주 상무에서 뛰었다. 전역 후 다시 이랜드로 돌아갔고, 울산 이적과 함께 다시 클래식 무대를 밟게 됐다.

K리그 통산 성적은 74경기 5골 8도움. 클래식에서는 32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김성주는 "상주 시절 울산을 상대하면서 항상 힘들었다. 강팀이라는 걸 몸으로 느꼈다.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이런 팀에서 뛰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운 좋게도 구단에서 좋게 봐줘 오게 됐다"면서 "상대로 만난 울산은 조직력이 강하고 선수 개개인 능력도 좋은 팀이었다. 이렇게 좋은 팀의 일원이 되어 너무 기쁘고 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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