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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기억하는 종현…유작곡 'Lonely' 1위

2017-12-19 11:13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Baby I’m so Lonely so Lonely/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누군가의 '스타'에서 하늘의 '별'이 된 샤이니 종현,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과 대중들은 노래로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19일 오전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종현의 마지막 유작이 된 앨범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 'Lonely'는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종현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 팬들과 대중들이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발매된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2'는 그의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다. 종현은 'Lonely'에서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과 차라리 혼자가 편한 두 가지 감정을 대화하듯 풀어냈다. 이 앨범은 종현 자신이 팬들에게 들려주고픈 감성과 이야기를 녹여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음원사이트 내 종현의 앨범 소개 아래에는 수많은 이들의 추모글이 달렸다.

닉네임 'DaSoDahi'는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아픔을 몰라서 미안해요. 편히 쉬어요"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닉네임 'twohyo'는 "노래 하나 하나가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또 얼마나 지쳐있었는지 위로받고 싶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그곳에서는 아무런 마음 걱정없이 편하게 쉬세요"라고 종현을 향한 애도를 전했다.

샤이니 종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팬들의 조문은 오늘(19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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