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주호, 도르트문트 생활 끝내고 울산 입단

2017-12-18 13:27

박주호. (자료사진)
박주호. (자료사진)
박주호(30)가 유럽 생활을 끝내고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은 18일 "일본과 스위스, 독일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를 영입했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검증된 베테랑"이라고 전했다.

박주호는 2008년 일본 J2 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1년 7월 스위스 FC바젤에 입단했다. 2년 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향했고, 2015년 8월부터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일본과 스위스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독일 마인츠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는 두 시즌 동안 1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올 시즌은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K리그 클래식으로 눈을 돌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포석이기도 하다. A매치 32경기에 출전한 박주호는 지난 6월 이라크전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이후 A매치 4경기 출전.

한편 박주호는 메디컬 테스트를 남긴 상태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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