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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르 오픈1R, 전미정 3타 차 단독선두…김하늘 22위

2017-11-16 15:43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3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미정은 16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전미정은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전미정은 전반, 후반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전미정은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전반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5번 홀(파5),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타 차까지 격차를 벌였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가 5언더파 단독 2위로 전미정을 추격한다.

상금랭킹 1위 탈환에 나서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버디 3개,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윤채영(30, 한화), 배희경(26) 등과 공동 22위다.

이번 대회에서 스즈키가 우승하고 김하늘이 6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스즈키의 상금왕이 확정된다. 김하늘이 남은 3개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안선주(30, 요넥스), 이민영(24)은 3언더파로 공동 7위에올랐다. 김해림(28, 롯데) 역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애(29, 스리본드)는 2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1오버파, 안신애(27, 문영그룹)는 2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나리(29)는 3오버파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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