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은 1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EPGA투어 최고 경영자 키이스 펠리에게 신인상 트로피를 전달 받았다.
2016년 여름 프로로 전향한 존 람은 올해 3월 유럽투어에 뛰어들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EPGA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시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존 람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EPGA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존 람은 "신인왕을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왕정훈(22, CSE)이 신인왕에 오르며 2015년 안병훈(26, CJ대한통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E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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