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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드디서 세계랭킹 1위...LPGA 루키 사상 처음

2017-11-07 07:40

박성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박성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올랐다.

박성현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까지 19주 동안 랭킹 1위를 지켰던 유소연(메디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지난주 2위였다. 이번주 박성현의 랭킹포인트는 8.4056점, 유소연은 8.3818점이다.

지난주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유소연은 공동 33위로 부진했고, 박성현은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박성현은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며, 이미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신인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다.

박성현은 또한 신지애, 박인비(KB금융그룹), 유소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박성현은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부문 2위에 올라 남은 2개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박성현은 8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블루베이 LPGA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처음 나서는 대회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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