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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사로잡은 '황금빛 내인생'…시청률 고공행진

35% 넘어서 … 흙수저 아픔에 젊은층도 흡수

2017-11-06 11:11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그동안 시청률 조사에서는 보기 힘든 수치인 35%를 넘어서서 눈길을 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한 ‘황금빛 내 인생’ 20회는 전국 기준 36.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회가 기록한 31.2% 시청률 보다 4.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6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5.0% 시청률 보다 1.0% 포인트 높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 20회는 전국 기준 최고 35.5%까지 상승했다.

전작인 인기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0회 마지막회에서 달성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이 34.1%였다.

‘황금빛 내 인생’은 이 수치를 20회 만에 크게 앞지른 셈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각 연령대별 시청률 순위에서도 모두 1위 자리를 휩쓸며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드라마임을 입증 했다.

특히 30대까지 이 작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드라마가 흙수저 청년들의 인생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 나는 내용을 담으면서 중장년층 시청자 중심 기존 주말드라마 특성을 깨고 젊은 층도 크게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마는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은 13.4% 시청률로 종영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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