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 마스터스 챔프 대니 윌렛, 어깨 부상으로 시즌 마무리

2017-11-01 10:5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2016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30, 잉글랜드)이 어깨 부상으로 2017시즌을 마무리한다.

윌렛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끝낸다고 밝혔다. 그는 왼쪽 어깨 회전근이 손상되어 일정 기간 동안 완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 11위로 마친 윌렛은 올 시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부진했다. 여름 내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타이틀 방어전인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고, 다음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에서도 기권했다. 디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76위에 그쳤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도 컷탈락했다.

가장 최근 출전은 2주 전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다. 윌렛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윌렛의 아내는 오는 12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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