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렛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끝낸다고 밝혔다. 그는 왼쪽 어깨 회전근이 손상되어 일정 기간 동안 완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 11위로 마친 윌렛은 올 시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부진했다. 여름 내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타이틀 방어전인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고, 다음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에서도 기권했다. 디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76위에 그쳤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도 컷탈락했다.
가장 최근 출전은 2주 전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다. 윌렛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윌렛의 아내는 오는 12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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