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정은6, 2R 9타 줄이며 공동 선두로...'3관왕 보인다'

2017-10-28 17:38

이정은이 2라운드 1번 홀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정은이 2라운드 1번 홀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이정은6(토니모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는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꿰찼다.

이정은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4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쳤다. 이정은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김혜선2(골든블루)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은이 이날 기록한 63타는 전날 이효린(미래에셋)이 세운 코스 레코드 65타를 2타 더 줄인 신기록이다.

이정은은 이미 올 시즌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어 상금왕, 다승왕까지 3관왕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 오르면서 이 목표에 더 바짝 다가섰다. 이정은은 “내일 강풍이 분다고 해서 오늘 최대한 타수를 줄여 놓으려고 공격적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공동선두 그룹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는 박지영(CJ오쇼핑)과 이승현(NH투자증권), 이정민(BC카드)이 이름을 올렸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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