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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안선주, 스탠리 레이디스서 시즌 2승 도전

2017-10-04 00:58

안선주.사진=마니아리포트DB
안선주.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안선주(30, 요넥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안선주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 6589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 엔)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악천후로 36홀 경기로 단축된 이 대회에서 안선주는 이보미(29, 노부타그룹)와의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안선주는 올 시즌에도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안선주는 올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첫 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안착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현재 상금랭킹 12위에 올라있다.

안선주는 지난해와 더불어 2014년,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다. 지난주 일본 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 2라운드에서 허리통증으로 기권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대회와의 좋은 궁합을 기대해본다.

올 시즌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을 비롯해 이보미(29, 노부타그룹), 이민영(24, 한화), 윤채영(30, 한화) 등도 나선다.

내년 시즌 일본투어 시드를 노리는 김해림(28, 롯데)도 출격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하타오카 나사(18, 일본)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는 2007년 전미정(35) 이후 JL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3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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