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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페덱스컵 품었다…투어 챔피언십 우승은 신인 잰더 셔플리

2017-09-25 07:27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000만 달러(약 113억원)의 보너스가 걸린 페덱스컵을 품에 안았다.

토머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4차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토머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잰더 셔플리(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2위였던 토머스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합산한 페덱스컵 최종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1000만 달러를 가져갔다.
토머스는 올 시즌 5승을 올렸고, 페덱스컵까지 차지하며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7언더파 공동 7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2위로 밀렸다. 토머스와 스피스는 어릴 때부터 골프를 함께 쳐서 절친한 사이다.


한편 대회 우승자 셔플리는 지난해 웹닷컴투어에서 뛰다가 올해 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내년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9언더파 단독 5위로 밀렸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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