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의 58타' 짐 퓨릭 2017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2017-03-08 13:17

짐퓨릭.사진=AP뉴시스
짐퓨릭.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인턴기자] ‘기록의 사나이’ 짐 퓨릭이 9월 막을 올리는 2017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의 마지막 부단장 자리를 채웠다.

이미 2018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으로 선임된 짐 퓨릭은 2017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으로 합류하며 또 하나의 경험을 쌓게 됐다.

9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2017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스티븐 스트리커(50, 미국)는 8일 기자회견장에서 짐 퓨릭(46, 미국)이 네 번째 부단장으로 선임됐음을 발표했다. 이에 퓨릭은 이미 지난해 발표된 타이거 우즈(42, 미국), 데이비스 러브 3세(52, 미국), 프레드 커플스(57, 미국)등 3명과 함께 함께 미국팀을 이끈다.

짐 퓨릭은 “9월에 열릴 프레지던츠컵의 일원으로 참가할 것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라고 부단장 선임을 알리며 “동료애를 발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프레지던츠컵에 스트리커 단장의 보조로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부단장 선임 소감을 전했다.

단장 스트리커는 마지막 부단장 자리에 짐퓨릭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 “퓨릭의 매치 플레이 경험은 그 자체로 인상적이며 선수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짐 퓨릭이 프레지던츠컵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조언을 내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으로 2년에 한 번 격년제로 열린다. 2017 프레지던츠컵은 9월 29일부터 나흘 간 미국 뉴저지주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미국팀에 맞설 인터내셔널팀의 단장으로는 지난해, 닉 프라이스(60, 남아공)가 3회 연속 선임됐다. 마지막 부단장의 자리는 마이크 위어(46, 캐나다)가 맡아 지난해 이미 발표된 어니 엘스(47, 남아공), 토니 존스턴(61,짐바브웨), 제프 오길비(39, 호주) 등 3명의 부단장과 함께 인터내셔널팀을 이끈다. /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