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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의 스페셜골프(13)] 타수를 줄이는 꼼꼼한 그린파악법

2017-02-09 10:43



[김민호의 스페셜골프(13)] 타수를 줄이는 꼼꼼한 그린파악법
[마니아리포트] 그린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은 스코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 팁이다.
그린을 살필 때는 세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먼저 산이 어느 쪽에 있느냐다. 한국 지형에서는 산을 깎아서 만든 골프장이 많은데, 그래서 실제로는 산봉우리 쪽에 가까운 그린이 좀 더 높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는 착시 현상이 생기고 이를 ‘마운틴 브레이크’라고 한다.
두 번째는 호수 혹은 바다 같은 물이 어느 쪽에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린에서 공은 호수나 바다 쪽으로 구르는 경향이 있는데, 역시 눈에 보이는 지형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착시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오션 브레이크’라 한다.
마지막으로 해의 방향이다. 잔디는 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결이 흐른다. 또 해가 떠 있을 때는 잔디의 결이 서서 그린이 빨라진다. 그래서 오전보다 오후가 그린스피드가 빠르다.
퍼팅에서는 이런 격언이 있다. ‘헤드페이스가 5밀리미터 밀리면 공이 홀에서 66밀리미터 벗어난다’는 것이다. 홀 주변을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라이를 세밀하게 관찰하면 도움이 된다.
KPGA 정회원 김민호 프로가 설명하는 그린파악법,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촬영=김태영, 안상선 PD /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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