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용대는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우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용대는 인터뷰에서 "곧 정식 부부가 된다"며 "신혼집 마련부터 가구 구입 등 모든 것을 예비신부가 홀로 다 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갑자기 알려진 후 괜한 오해의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훈련과 대회 참가로 곁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는데 이제 그 미안한 마음을 더 큰 행복으로 평생 갚고 싶다"고 했다.
이용대는 올 봄에 아기가 태어나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직전 예비신부가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지만 혹여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봐 대회가 끝난 후 알려줬다. 항상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고마울 뿐"이다고 했다.
한편 이용대는 조만간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검소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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