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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월드컵 파워랭킹, 한국 8위…일본 2위

2016-11-22 11:49

안병훈,김경태가태극마크를달고골프월드컵에출전한다.
안병훈,김경태가태극마크를달고골프월드컵에출전한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 7087야드)에서 남자골프 국가대항전인 골프 월드컵이 열린다.

이 대회는 총 28개국에서 출전한 56명의 선수들이 2인 1조를 이뤄 포볼, 포섬 경기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 대표로는 안병훈(25, CJ그룹)과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지난 8월 1일, 골프 세계랭킹을 토대로 골프 월드컵 출전 선수가 결정됐다. 당시 한국 선수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안병훈이 뽑혔다. 안병훈은 함께 출전할 선수로 일본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김경태를 선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공식 사이트는 대회에 앞서 파워랭킹(우승 후보 순위) 상위 10위를 발표했다.

한국팀은 28개국 중 8위에 올랐다. PGA는 '안병훈과 김경태는 티 오프가 정확하지 않지만, 어프로치 부분에서는 뛰어나다’고 말했다.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출전하는 미국팀은 4위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출전하는 일본팀이 파워랭킹 2위로 강력한 우승후보에 선정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와 이시카와 료가 호흡을 맞춘다.

홈 무대에서 대회를 펼치는 호주팀이 우승후보 1위에 선정됐다. 호주팀은 지난 대회인 2013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담 스콧과 마크 레시먼이이 한 조로 2연패를 노린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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