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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 연장 끝 준우승…최다승 신기록 무산

2016-09-18 17:46

전미정자료사진
전미정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34, 진로재팬)의 일본여자골프(JLPGA)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신기록이 무산됐다.

전미정은 18일 일본 아이치현의 신미나미 아이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최종라운드에서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우승 기회를 노렸다.
테레사 루와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한 전미정은 첫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레사 루는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쉬운 준우승으로 전미정의 JLPGA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신기록도 무산됐다. 고 구옥희와 JLPGA투어 최다승(23승) 타이 기록 보유자인 전미정의 신기록 경신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올랐다. 이보미(28, 혼마)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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