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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효과' 여전…우즈 복귀전 문의 폭주

2016-09-09 16:28

세이프웨이오픈홈페이지캡처
세이프웨이오픈홈페이지캡처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타이거 효과'는 여전했다.

9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는 타이거 우즈가(41,미국)가 10월에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 출전 의사를 밝혔을 때 대회 사무실은 말 그대로 '난리법석'이었다고 표현했다.

대회 관계자 제프 샌더슨은 "정말 믿을 수 없는 24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샌더슨은 "메시지 폭주로 사서함이 가득 차 더 이상 메시지를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100개의 언론사와 연락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샌더슨은 세이프웨이 오픈 전신인 프라이스 닷컴 오픈의 지난해 상황을 덧붙였다. 우즈는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허리 수술로 무산됐다. 당시 샌더슨은 "정확한 추가 티켓 판매 추정은 어렵지만, 티켓 판매의 30~40%는 우즈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슨은 "사람들이 정말 우즈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타이거우즈는 허리부상으로 지난해 8월 23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 이후 투어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그 동안 우즈의 은퇴설까지 나왔지만, 우즈는 1년 2개월 만에 복귀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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